틱톡은 회사가 아니라 서비스임. 틱톡을 운영하는 회사는 중국의 Bytedance(바이트 댄스)인데,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 주력 계열사의 지분을 인수하고 이사회 의석수를 확보 했다고 함.
😪 때.린.다
바이트댄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분 인수 및 의석수 확보는 이미 지난 4월에 진행 되었다고 함. 구체적으로,
- 주력 계열사인 '베이징바이트댄스테크(Beijing ByteDance Technology)'의 지분 1%와 의석수 3석 중 1석을 '왕터우중원(WangTouZhongWen)' 이라는 회사가 확보 했다는 것인데,
- 이 왕터우중원 이라는 회사는 중국 사이버 감독기구를 포함한 중국 국영기관 3곳이 공동으로 소유한 회사라고 함.
중국 정부가 테크 기업의 지분을 인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이미 지난해 Weibo(웨이보)는 자신들의 핵심 자회사인 베이징웨이멍테크놀로지의 지분 1%를 '왕터우퉁다(WangTouTongDa)'라는 중국 국영 기업에 넘긴 바 있음.
베이징바이트댄스테크의 지분 확보가 틱톡 및 바이트댄스의 해외사업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중국 정부가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디디추싱, 텐센트 등 빅테크 대기업들을 때려 잡고 있는 중국 정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밖에 없음.
🅰 잠깐 그럼 미국은?
트럼프 정부 시절 미국은 안보 위협 때문에 틱톡을 미국에서 몰아내려 했음.
- 틱톡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미국인들의 사용 데이터를 틱톡이 중국 정부에게 제공 해 틱톡이 미국의 안보 위협이 된다는 것 그 핵심 배경이었음.
- 트럼프는 틱톡을 미국 앱스토에서 제거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에게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 하라고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도 했음.
-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이후 틱톡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규제를 철회된 상태.
하지만만만, 중국 정부의 베이징바이트댄스테크 지분 인수 소식 이후 미국 공화당 한 의원님은 바이든 정부에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를 다시금 요청 했다고 함. 사실, SNS 라는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의 '불평등'은 꽤나 심한편.
-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미국 서비스는 중국에서 사용이 금지되어있는 반면, 틱톡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기 때문.
- 실제로, 바이트댄스의 2020년 매출은 2019년 대비 더블로 상승 했음!
TMI+) 올해 기준으로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로비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4위 기업임.(1위 아마존, 2위 페이스북, 3위 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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