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구글의 자회사 Waymo(웨이모)가 자신들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로 확장한다고 발표함.
🚔 두 번째 지역
지난 해 10월, 웨이모는 이미 피닉스 지역에서 자신들의 완전 로보택시 서비스인 'Rider-only' 서비스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 한 바 있음. 이번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한 두 번째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 한 것.
🌋 Trusted Tester
일단 사용을 희망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로보택시를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Trusted Tester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일부 인원만 사용 할 수 있다고 함.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 웨이모의 로보택시 호출 앱인 'Waymo One'을 다운로드 해 Trusted Tester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표현 할 수 있으며,
- 웨이모 측은 다양한 기준을 통해 초기 참여자 그룹을 선정 할 예정이라고 함.
TMI +1) 피닉스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배포할때도 웨이모는 'Early Rider'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사용자를 선별하여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 했음. Trusted Tester는 Early Rider 프로그램이 리브랜딩 된 것.
샌프란시스코에서 제공될 로보택시 서비스는 현재 피닉스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로보택시 서비스와 비교해 몇 가지 차이점이 있음.
- 먼저, 운전자 없이 승객만 탑승한 채 운행되는 피닉스와는 달리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자율주행 전문가'가 동승한 채 운영 될 예정이라는 점.
- Chrysler Pacifica minivan 차량에 Waymo Driver(웨이모의 자율주행시스템)가 탑재되어 운행되고있는 피닉스와는 달리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완전 전기자동차 SUV인 Jaguar I-PACEs에 Waymo Driver가 탑재되어 운행될 예정 이라는 것.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피닉스 지역 대비 높은 인구 밀도, 복잡한 지형 등 진정한 로보택시의 '수익성'달성을 위해 넘어야 하는 다양한 조건이 갖춰진 지역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음.
TMI +2) 물론 피닉스에서도 Early Rider를 포함한 초기 단계에는 안전 운전자가 동승한 상태에서 로보택시가 운행 되었음.
TMI +3) 웨이모에 따르면, Waymo Driver는 현재 공공도로에서 2,000마일 이상 실제 운행 되었으며,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100억 마일 이상 운행 되었 다고 함.
🐱🏍 두 마리 토끼
웨이모는 '승용' 영역인 로보택시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 등을 통해 '상용'영역인 자율주행 트럭 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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