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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zon(아마존)에서 무인결제 해 보실분? 키오스크 말구요.

테크스낵 Tech Snack 2021. 9. 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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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zon(아마존)에서 무인결제 해 보실분? 키오스크 말구요.

2021,9월10일, 금요일 by 테크스낵

아마존, 아마존, 아마존! 혁신! 혁신! 혁신!!!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아마존. 미래에도 아마존이 '아마존'하지 않을까 싶은 🧶 1,650글자 3분 길이 스토리.


1. No one : 🛒 Amazon(아마존) : 무인 결제 시스템 홀푸드로 확장함!(feat.저스트워크아웃)

Getty Images

Amazon(아마존)이 자신들의 무인 자동 결제 시스템인 'Just Walk Out(저스트워크아웃)'기술을 내년에 오픈되는 두 개의 Whole Foods(홀푸드)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함.

 

+TMI 1) 키오스크 아님!

 

🧳 Go to offline!

 

저스트워크아웃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제품을 카트에 담은 상태에서 별도의 결제 절차 없이 그냥 나가는 것'. 즉,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쇼핑 이후 계산대에 들르지 않고  출구로 나가면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아마존의 인하우스 '자동 무인 결제 시스템'.

 

아마존은 '저스트워크아웃' 기술을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포멧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노력해 왔음. 

  • 2018년 저스크워크아웃이 적용된 편의점인 'Amazon Go(아마존 고)'를 최초로 오픈 한 이후,
  • 지난 해에는 그 보다 규모가 훨씬 큰 'Amazon Go Grocery'를 오픈하며 저스크워크아웃을 확장.
  • 이후 올해 6월에는 처음으로 풀사이즈 슈퍼마켓인  'Amazon Fresh Grocery' 까지 저스트워크아웃의 제공 범위를 확장 했는데, 이번에 더 대형 매장인 'Whole Foods'까지 적용 한다는 계획을 발표 한 것.

 

매장 사이즈가 클수록 결제를 위한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대형 사이즈 오프라인 스토어에서의 저스트워크아웃 사용률 등이 어떨지 주목 되긴 함. 

 

😮 Just Walk Out(저스트워크아웃) 

 

저스트워크아웃 기반의 자동 무인결제는 크게 3단계로 이루어 진다고 할 수 있음. 무인결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저스트워크아웃이 지원되는 매장을 방문 해, 매장 입장 시 '나'라는 인증 절차를 진행 한 후,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을 카트에 담고 그냥 나가면 되는 것.  

 

매장 입장 시 '나' 라는 인증은 결제 수단과 연동된 3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음.

  • 아마존 앱의 QR 코드를 스캔 하거나,
  • 아마존 계정과 연동되어있는 체크카드를 삽입시키거나,
  • 아마존의 손바닥 결제 시스템인 'Amazon one' 스캐닝 시스템에 본인의 손바닥을 스캐닝 함으로써 '본인'인증을 할 수 있음.

 

+TMI 2) Amazon One(아마존)원은 고객 고유의 손바닥 정맥 패턴 등을 활용한 아마존의 결제 시스템

 

'그냥 나가면 되는' 마지막 단계 환경 구현을 위해  매장에는 고객의 행동과 제품의 이동을 추적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 되어있음. 

  •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등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들이 물건을 선반에서 꺼내어 카트에 담는 고객의 행동과 제품의 움직임 등을 감지 하며,
  • 선반의 센서가 비치되어있던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감지 할 수 있다고 함.

 

🛒 Sell, Sell, Sell

 

아마존은 저스트워크아웃 기술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스토어에만 적용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서드파티 리테일러들에게 판매도 하고 있음. 마치 AWS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 처럼. 

 

+TMI 3) 저스트워크아웃이 적용된 오프라인스토어에서 무조건 저스트워크아웃을 통한 무인 결제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히 아님. 기존의 카운터 결제 등에 하나의 결제 수단이 추가 되는 것.


2. And more : 💨 Amazon(아마존) : 방문 진료 서비스 고민중!(feat.아마존 케어)

Amazon Care

Amazon(아마존)은 원격 의료서비스도 제공 하고있음. 그 이름은 Amazon Care(아마존 케어). 아마존 케어는 사실 '방문형' 진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아마존이 내년 까지  미국내 주요 20개 도시에 방문형 아마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함. 

 

 

👽 '방문형' 아마존 케어

 

아마존 케어는 주로 1차 진료를 목적으로, 영상을 통해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원격 진료' 서비스. '방문형' 아마존 케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원격 진료가 아닌 간호사가 직접 집이나 직장 등을 방문해 환자를 진료하는 방문형 서비스. 

 

바로  2022년까지 방문형 아마존 케어 제공 도시를 20개까지 확장 한다는 것.

  • 덴버, 뉴욕, 피닉스, 피츠버그 등이 후보로 거론중이나 아직 미정이며 추가될 도시는 언제든 변경 될 수 있다고.
  • 원격 진료형 아마존 케어가 올해 여름 기준으로 미국 내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해 진 것과 달리, 방문형 아마존 케어는 지금까지 워싱턴주, 워싱턴 DC, 볼티모어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 했음.  

 

💢 아마존 케어 (흑)역사

   

아마존은 2019년 가을, 시애틀 지역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케어를 제공하기 시작 한 이후 올해 3월,  서비스 제공 지역을 미국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고 다른 기업들도 사용 하도록 제공하겠다고 발표. Peloton(펠로톤)이 인수한 Precor(프레코) 등 몇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해 오긴 했으나, 현재 약 4만명의 아마존 케어 회원 중 대부분이 '아마존' 자체 직원들이라고 함.

 


3. Helping : 🎡 Amazon(아마존) : 우리가 POS도 한다면요?

CNBC

지난 해 Amazon(아마존) 내부에 'Project Santos'라는 테스크 포스가 생겼다고 함. 이 팀의 첫 번째 주요 미션은 서드파티 리테일러들에게 판매 할 수 있는 POS시스템을 개발 하는 것. Paypal(페이팔), Shopify(쇼피파이), Square(스퀘어)를 잡으라는 미션을 띄고.

 

 

🧨Amazon's POS

 

아마존은 이미 자체 POS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 다만 아마존 서점, Fresh grocery 등 자체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사용 중. POS 시스템을 외부 리테일러들에게 판매하려는 시도는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존 POS를 통해 서드파티 리테일러들은

 

  • 오프라인 매장 결제 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 또한 처리 할 수 있을 예정.
  • 또,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플렉스 딜리버리 네트워크, 손바닥 결제 옵션인 아마존 원 등 아마존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 또한 이용 할 수 있다고.
  • 이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의 혜택을 극대화 하는 등 자신들만의 독특한 혜택 제공 등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함.

 

 

🎢 POS도 하냐

 

아마존은 백화점 사이즈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 계획, 무인 결제 기술인 저스트워크아웃의 홀푸드 적용 계획 발표 등 오프라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음. 서드파티에게 POS시스템을 제공 하려는 시도 또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이해 할 수 있겠지만, 다른 '노림수' 또한 있다고 봐야 할 것. 

 

  • 온-오프라인 연계된 '옴니채널식' POS를 통해, 더 많은 리테일러들을 자신들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유입 시키거나(= 쇼피파이를 견제하거나) 자신들의 POS에서 발생하게 될 어마어마한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

 

아직 출시 일정등이 미정이나, 2028년 까지  약 190억 달러 규모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POS 시장에서 아마존은 앞으로Paypal(페이팔), Shopify(쇼피파이), Square(스퀘어)과 경쟁 할 것으로 예상됨.

 


4. Video : 🥤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 Clipchamp(클립챔프) 인수함.

Clipchamp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 했음.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Clipchamp(클립챔프)를 인수 한다고.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비공개.

 

🎫Clipchamp

 

클립챔프는 비디오를 생성 할 수 있는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유명 독일 회사인 SAP 출신들이 설립 했다고. 현재 약 1,7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Google(구글), Deloitte(딜로이트), Zendesk(젠데스크),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등 39만개 이상의 기업 고객 또한 보유 하고 있다고 함. 

 

기업 고객들이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클립챔프를 많이 활용한 만큼, 펜데믹 기간 동안 클립챔프의 성장세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구체적으로, 

  • 기업 고객 수가  YoY 54% 증가 했으며,
  • TikTok(틱톡), Facebook(페이스북),Instagram(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할 수 있는 9:16 비율의 동영상 내보내기 기능의 사용률이 140% 증가 했다고 함.

 

 

🔮 왜 와이 동영상?

 

3주전  Adobe(어도비)는 팀원들이 함께 비디오를 제작하고 공유/리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디오 협업 솔루션인 Frame.io(프레임닷아이오)를 13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 했음.  비디오 영역에서의 빅테크 인수 사례가 짧은 기간에 반복 된 만큼,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립챔프 인수가 어느정도 주목 된다고 할 수 있으나,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영상 영역에 대한 관심을 일찌감치 드러냈음.

  •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틱톡이 미국 사업부를 미국기업에게 매각 했어야만 하는 상황에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 이미 지난 2018년에는 교육용 동영상에 특화된 스타트업 Flipgrid(플립그리드)를 인수 했음.

 

이번 클립챔프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섭스크립션 서비스인 Office 365(오피스 365) 오퍼링을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음. 

  • 실제 지난 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의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의 섭스크립션 번들에 협업 커뮤니케이션 툴인 Teams 등을 포함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향후 클립챔프 또한 AR/VR 협업 플랫폼인 Mesh(메쉬) 등과 함께 오피스 365 번들 혹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 하는 기타 Azure(에저)서비스에 통합되어 제공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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