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phabet(구글) : 21년 3분기 실적 '간단히' 보기

Getty Imgaes

 

Alphabet(구글)이 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 했음.  1) 매출/이익 등 성장세는 여전하며 2) 애플의 ATT 정책의 부정적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간단히 보기'의 핵심 요약.

 

실제로 어땟는지 '간단히' 확인 해보기.

 

 

🚧 Key stats

 

실적과 관련된 주요 지표 먼저 짚어 보면 :

 

• 매출은 651억 달러를 달성, 633억 달러의 월가 예상치를 상회 했음.  지난 해 동기(YoY) 대비 41% 증가한 수치.
• EPS 또한 23.48달러를 예상한 월가 보다 높은 27.99 달러를 기록.
• 순이익을 조금 더 살펴 보자면, 189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했음. 이는 YoY 68% 성장한 수치.  

 

 

💯 Segments

 

발표되는 매출 카테고리가 다양하고 복잡 하지만, '간단히 보기'인 만큼 주요 카테고리별 동향만 빠르게 짚어 보면 :

 

• 구글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는 Google Ads 세그먼트의 경우 371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 해 동기 대비 43% 증가한 531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했음. 
•  YouTube ads(유튜브 광고 매출) 또한  Google Ads에 속하는데 이번 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72억 달러를 달성하며 50억 달러 매출의 지난 해 3분기 대비 44% 성장 했다고. 사실 유튜브 광고 매출에 대한 월가 예상치는 74억 달려였음. 약간 못 미친 수치를 기록한 건데, 이 부분에 애플 ATT 정책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던 것으로 추측 됨. 구글은 그다지 크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 하기도 함.(원문으로는 modest effect 라고) 
• Google cloud(구글 클라우드) 세그먼트의 경우 YoY 45% 증가한 50억 달러의 매출을 보이며, 영업 손실폭을 6,440만 달러 까지 줄였음. 지난 해 3분기 구글 클라우드 영역의 손실 규모는 12억 달러 였다고. 

 

광고 매출 성장세에 대한 구글의 코멘트가 주목 할 만 함. 리오프닝 등 고객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광고 지출이 증가 했다는 것인데,  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광고주들이 광고 예산을 줄이고 있다는 Facebook(페이스북), Snap(스냅)의 뷰와는 다른 의견. 

 

 

💬 What Google says

 

언제나 관심 받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이번 분기 구글 실적 발표에는 더 많은 관심이 쏠렸음. 애플 ATT정책의 영향 정도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 이미 실적을 발표한 Facebook(페이스북), Snap(스냅)은 이번 분기에 영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다음 분기 까지 지속될 '불확실성' 경고 하기도 했음.  결론만 말하자면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함(위 유튜브 광고 매출과 관련해 modest effect 라고 말한 것 처럼).  자체 OS인 Android(안드로이드) 덕분이라고.

 

 

+TMI) 올해 알파벳(구글) 주가는 YTD로 58%로 상승 했음.  S&P 500 지수를 두배 이상 아웃퍼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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