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스낵 Tech Snack

Facebook(페이스북)이 지난 주 목요일 Facebook Connect 컨퍼런스에서 발표 했음. 회사이름을 페이스북 -> 'Meta(메타)' 로 변경 한다고. 🥽 For Metaverse Meta로의 회사명 변경은 기존 SNS 기업을 넘어서 Metaverse(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페이스북의 의지와 야심을 반영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음. 회사명 변경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회사로 '진짜' 도약하기 위해 페이스북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 지난 7월에는 회사 내부적으로 메타버스 전담 팀을 설립 하기도 했으며 9월에는 기존의 VR/AR 부서 총괄 담당자를 회사 CTO로 임명하기도 하고, 5,000만 달러 규모의 메타버스 리서치 펀드를 설립 하기도 했음. 몇일 전 실적 발표를 통해, VR..

Amazon(아마존)이 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이번 실적과 관련된 핵심은 1) 주요 지표 대부분이 월가 기대치를 하회 했으며 2) 인건비 상승 + 리오프닝 영향을 받고 있으며 3) 이런 불안 요소들로 4분기 가이던스 또한 월가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 되었다는 것. 실제로 어땟는지 '간단히' 확인 해볼 시간. 🚧 Key stats 실적 관련 주요 지표 부터 살펴 보면 : Revenue(매출) : 1,108억 1,000만 달러(실제) vs 1,116(월가 예상).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YoY) 15% 성장한 수치. EPS : 6.12달러를 달성하며 8.92 달러를 예상한 월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 리오프닝에 따른 온라인 스토어 매출의 감소 + 쇼핑 시즌 대비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 상승 +..

Apple(애플)이 21년 3분기(회계연도 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이번 실적과 관련된 핵심은 1) 주요 지표들 대부분이 월가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했으며 2) 이는 주로 글로벌 공급망 이슈 영향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3) 기대에 못미치는 분기임에도 'Service' 세그먼트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어땟는지 '간단히' 확인 해볼 시간. 🚧 Key stats 실적 관련 주요 지표 부터 살펴 보면 : Revenue(매출) : 834억 달러(실제) vs 849억 달러(월가 예상). 월가 예상치를 하회 하기는 했으나 지난 해 동기 대비(YoY) 29% 증가. 애플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케이스는 2017년 5월 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EPS: 1.24 달러(실제) v..

지난 해 Amazon(아마존)이 미국 물류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으로 FedEx(페덱스)를 앞질렀다고 함. 🚛 3등 2020년 아마존의 미국 물류시장 점유율은 21% 였다고 : USPS(미국 우정청)이 38%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이고 UPS가 24%로 뒤를 잇고 있다고 하는데 21%의 아마존은 16%의 페덱스를 제치고 점유율 3위가 되었다고 함. 2014년 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물류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0%였음. 페덱스나 UPS등 기존 물류업체들에게 모든 딜리버리를 일임 했기 때문에 : 이후 아마존은 트럭, 비행기, 창고 최적화 등 물류 역량 내재화를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음.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에게 10만대의 전기 딜리버리 벤을 주문 하는 것도 포함해서. 물류 네트워크를 서드파티에게..

Alphabet(구글)이 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 했음. 1) 매출/이익 등 성장세는 여전하며 2) 애플의 ATT 정책의 부정적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간단히 보기'의 핵심 요약. 실제로 어땟는지 '간단히' 확인 해보기. 🚧 Key stats 실적과 관련된 주요 지표 먼저 짚어 보면 : 매출은 651억 달러를 달성, 633억 달러의 월가 예상치를 상회 했음. 지난 해 동기(YoY) 대비 41% 증가한 수치. EPS 또한 23.48달러를 예상한 월가 보다 높은 27.99 달러를 기록. 순이익을 조금 더 살펴 보자면, 189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했음. 이는 YoY 68% 성장한 수치. 💯 Segments 발표되는 매출 카테고리가 다양하고 복잡 하지만, '간단히 보기'인 만큼 주요 카테고리별..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가 21년 3분기(회계연도 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 했음. 실적과 관련된 핵심만 간단히 정리 해 보면, 1) 주요지표 모두 월가 예상치를 상회 했으며 2) 성장세 또한 여전히 강력(특히 Azure) 하며 3) 반도체 부족의 영향은 '일부분' 받은 것으로 보인 다는 것. 실제로 어땟는지 '간단히' 확인 해볼 시간. 🚧 Key stats 실적 관련 주요 지표 부터 살펴 보면 : 매출은 약 453억 달러를 달성. 약 439억 달러를 예상한 월가 예상치를 상회 했음. 지난 해 동기(YoY) 대비 22% 성장 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인데, 2018년 이후 가장 빠른 분기 매출 성장세라고. EPS는 Adjusted(조정) EPS 기준으로 2.27 달러를 기록하며 2.07 달러의 ..

10월 마지막 주. 그리고 Big Tech Week. 시가 총액 1~5위 까지의 기업, 그러니까 Apple(애플),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Amazon(아마존), Alphabet(구글) Facebook(페이스북)이 모두 실적을 발표함. +TMI 1) 페이스북은 이미 실적을 발표 했음. 그리고 10/15일(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5위 자리는, 페이스북을 밀어내고 Tesla(테슬라)가 차지. 🙏 대답좀 이미 1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 했음. 그럼에도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는 언제나 '더' 중요함. 상징성과 시가총액 이외에도 이번 분기 그들의 실적은 특히 '더' 눈길이 간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시장이 계속 신경 쓰고 있는 몇 가지 요소에 대한 힌트를 확인 할 수 있을 것 이기..

NTSB(미국 연방 교통 안전 위원회)가 Tesla(테슬라)에게 권고 사항을 전달 했음. ADAS시스템인 Autopilot(오토파일럿)의 기능을 수정 하라고. 🚥 Misuse NTSB -> 테슬라에게 전달된 권고 사항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의 잘못된 사용을 방지하는 것이 기능 수정 요청의 주요 목적 이라고 함 : 이미 4년전 NTSB는 안전성 개선을 위한 두 가지 개선 권고 사항을 테슬라에게 전달 했다고 하는데 아직 까지 해당 조치가 시행 되지 않았다고 함 다시한번 관련 리마인드를 전달 한 것 이라고. 4년전에 내려진 개선 권고 사항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근거하고 있다고 : 오토파일럿은 레벨 2에 속하는 ADAS 시스템. 즉, 오토파일럿 사용시 운전자는 핸들을 ..

어제(10/15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 섰음. 최초로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섰는데, 월요일 종가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1,024.86달러. 💲 1조 달러 클럽 시가총액 '1조 달러'는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음. 일단 상장 한지 11년만의 성과라는 측면 이외에도 : Apple(애플), Amazon(아마존),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Facebook(페이스북), Google(구글)이 달성한 마일스톤을 테슬라도 달성 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을 넘어섰다는 상징성도 있음. 페이스북을 밀어내고 애플/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 아마존에 이어 시가총액 순위 5위의 기업이 된 것 이미 지난 주 발표된 3분기 실적의 영향으로 주가가 어느 정도 탄력을 받으..

Facebook(페이스북)이 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 했음. 실적과 관련해서 미리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SNS 기업 중 실적 발표 스타트를 끊은 스냅의 부진한 모습 때문에 시장에서는 페이스북 실적에 대한 근심반, 걱정반 우려만이 가득 했음. 실제로 어땟는지 '간단히' 확인 해볼 시간. 🚧 Key stats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관련해 주목할 점은 1) EPS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2) 매출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고 3) 4분기에도 애플 ATT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 할 것으로 보인 다는 것. 3분기 실적 관련 주요 지표를 살펴 보면 EPS는 3.22달러를 기록, 3.19달러의 월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으나 매출은 290억 1,000만 달러로 295억 7,000만 달러를 예..